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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움 - nov.mp3

채움 - nov.mp3
[00:00.00] 作词 : nov [00:0...
[00:00.00] 作词 : nov
[00:01.00] 作曲 : nov
[00:14.10]그토록 바래 온 어제의 오늘이 오늘은
[00:21.83]이토록 버거워 놓고만 싶을까
[00:28.36]그 어딘가에서 채워진 목마름은
[00:33.29]또 다른 갈증으로 돌아와 나를 괴롭혀오네
[00:43.51]돌아보니 가벼움은 무거웠고
[00:47.16]또 무거움은 한없이 가볍더라
[00:58.07]흩날리는 미련의 조각들
[01:01.99]더는 억지로 맞출 수 없다고
[01:05.65]이젠 용기조차
[01:07.72]내지 못한 채 운다
[01:12.75]그만 놓아주라고 그래야 너 산다고
[01:18.97]이 마음을 비움으로 채운다
[01:42.13]언제부터인가 들려오는 쉼의 강연
[01:47.30]제대로 버티기에도 벅찬 하루 속에서
[01:56.48]삶의 의미 뭐 그렇게들 중요하다고
[02:01.21]난 그저 태어났으니 살아갈 뿐이라고
[02:10.73]흩날리는 미련의 조각들
[02:15.77]더는 억지로 맞출 수 없다고
[02:19.51]이젠 용기조차
[02:21.53]내지 못한 채 운다
[02:26.64]그만 놓아주라고 그래야 너 산다고
[02:33.15]이 마음을 비움으로 채운다
[02:43.22]쌓아갈수록 선명해지는
[02:47.07]삶이라는 모래성
[02:50.45]깊어질수록 희미해지는
[02:53.76]낮과 밤의 온도차
[02:56.42]아마도 앞으로도
[03:03.17]정답은 없을 거라고 난
[03:12.66]흩날리는 미련의 조각들
[03:16.73]더는 억지로 맞출 수 없다고
[03:20.23]이젠 용기조차
[03:22.41]내지 못한 채 운다
[03:27.56]그만 놓아주라고 그래야 너 산다고
[03:33.98]이 마음을 비움으로 채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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