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518]어쩌다 보니[00:01.701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0:05.703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0:08.702]내가 더 싫어도[00:12.383]신경 쓰지 말자[00:14.766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0:18.724]청춘찬가[00:27.098]1 2 1 2 3 4[00:47.910]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[00:51.710]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[00:57.155]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[01:02.282]나도 날 모르겠어[01:05.521]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[01:10.108]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[01:14.658]꺼진 폰 화면 속에[01:17.852]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[01:24.262]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[01:28.910]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[01:34.136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1:38.020]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[01:41.752]어쩌다 보니[01:43.253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1:47.352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1:50.240]내가 더 싫어도[01:53.983]신경 쓰지 말자[01:56.274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2:00.248]청춘찬가[02:02.294]나의[02:03.502]나의[02:04.694]나의[02:07.004]나의[02:08.090]나의[02:09.254]나의[02:11.456]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[02:14.962]이 사소한 따뜻함에[02:17.281]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[02:24.239]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[02:28.894]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[02:34.075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2:38.040]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[02:41.780]어쩌다 보니[02:43.280]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[02:47.315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2:50.994]내가 더 싫어도[02:53.961]신경 쓰지 말자[02:56.265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3:00.240]청춘찬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