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VINXEN/OVAN[00:01.000] 作曲 : VINXEN/OVAN/Piano Man[00:20.044] 너가 내린 눈송이는[00:21.788]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[00:28.352]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[00:31.037]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[00:37.203] 나는 바보같이 겨울인 것도 까먹고[00:40.646] 겉옷을 벗어 던지고 너의 두 손을 잡어[00:46.011] 너무 따뜻해서 빨갛게 얼어버린[00:49.133] 내 손도 모르고[00:54.314] 벚꽃이 피면 우리 벚꽃 잎을 타고[00:57.784] 만년설을 치우러 가자[01:03.043] 혹여 남아있는 눈이 다시 날[01:06.059] 집어삼키지 못하도록 가자[01:12.127] 너가 내린 눈송이는[01:14.168]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[01:20.751]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[01:23.369]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[01:46.848] 그대가 내린 눈송이는 잔뜩 쌓여[01:50.073] 이젠 따듯하지 않네[01:55.320] 웃으며 흘린 눈물도[01:57.586] 다 얼어붙은 채 깨져버렸는데[02:03.990] 그대는 내게 내린 눈송이가[02:07.504] 정말 아름다웠나요[02:12.962] 아님 혼자만 뜨거웠던[02:15.527] 내 마음이 바보 같았었나요[02:21.844] 왜 몰랐을까요 폭설이 왔는데[02:30.324] 그 표정은 얼음장 같아요[02:38.973] 근데 난 괜찮아요 더 듣고 싶은데[02:48.339] 눈송이 같은 목소리 좋아요[02:56.743] 너가 내린 눈송이는[02:58.772]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[03:05.675]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[03:08.124]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