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Peppertones[00:01.00] 作曲 : Peppertones[00:20.72]먼지투성이의 몸과 맘[00:25.21]말라비틀어진 빵 조각[00:29.78]목장으로부터 한 달째[00:34.39]어디쯤인지도 모른 채[00:38.71]바람을 따라 황야를 건너[00:40.84]메마른 땅의 끝[00:42.88]눈이 부시게 빛나는 바다가 있다네[00:47.65]고개를 번쩍 눈빛은 반짝[00:49.98]가슴이 뛸 만큼[00:52.28]가벼운 말발굽 소리 자 나를 따르라[00:56.32]한 번도 닿은 적 없는 곳으로[01:09.15]앙상해진 말의 귓가에[01:13.63]속삭인다 오랜 친구여[01:18.34]저기 저 석양의 너머에[01:22.87]눈부신 낙원이 있다네[01:27.19]가파른 언덕 아찔한 계곡[01:29.34]붉은 산을 올라[01:31.51]노을이 지는 서쪽 끝 무지개의 고향[01:36.14]이름 없는 땅 주인 없는 곳[01:38.42]끝이 없는 해변[01:40.71]파도를 만날 때까지 달려라 카우보이[01:45.22]늘 간직했던 꿈[01:47.23]항상 원했었던 그곳으로[02:08.77]무더운 목장 지겨운 여름[02:10.81]꿈을 꾸던 시절[02:13.09]나는야 소떼를 몰던 이름 없는 목동[02:17.71]가벼운 농담 허풍이라던[02:19.97]푸른빛 사진은[02:22.29]까마득한 옛날부터 내 품에[02:25.28]카우보이[02:26.99]아무리 나를 비웃어도[02:29.00]꼭 보고픈 게 있지[02:31.60]난 딱딱한 빵을 다시 한 입[02:33.79]자 길을 비켜라[02:36.18]고개를 번쩍 눈빛은 반짝[02:38.40]가슴이 뛸 만큼[02:40.77]가벼운 말발굽 소리 자 나를 따르라[02:44.95]힘차게 달려라[02:47.21]한 번도 닿은 적 없는 곳으로